벌에 쏘였을 때 벌쏘임 예방 대처법은?

 

 

시원하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 나들이나 여행 떠나기도 딱 좋은 시기죠. 이번 달 말에는 추석 연휴도 있어서 미리미리 벌초를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으실 듯 합니다.

 

 

그런데, 나들이 또는 벌초 시에 조심해야할 것이 있어요. 바로 벌입니다. 실제로 가을철에 벌쏘임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벌에 물렸을 때 벌쏘임 예방 및 응급처치 하는법을 알려드릴게요.

 

 

벌 활동시기

특히 초가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1년 중 절반 이상이 이 시기에 몰려 있다고 하니... 미리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죠. 그 중에서도 말벌은 크기도 크고 독성이 강한 침을 가지고 있어서 특히나 조심해야합니다. 말벌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시기도 9월~10월, 초가을 시즌이라고 하네요.

 

 

벌쏘임 증상

보통 벌쏘임 증상으로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정도로 알고 계실 수 있는데요. 더 심해진다면 설사나 어지러움, 구토 등 독성 반응을 일으킨다고 해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더 심한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고 하니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벌쏘임 예방법으로는 향수나 화장품 , 스프레이 등 벌을 자극할 수 있는 물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또한 긴팔, 긴바지를 입어서 피부를 보호해주고요.

 

 

벌쏘임 예방

어두운 색보다는 밝은 색의 옷과 모자가 좋습니다. 눈 앞에 벌 떼가 보인다면 크게 움직이거나 뛰지 말고 천천히 낮은 자세로 움직여 멀어지는 것이 좋아요.

 

실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최대한 낮은자세로 빠르게 움직여서 20m 이상 멀리 떨어져주세요. 벌은 본인이 생활하던 곳에서 멀리 날라가지 않는 습성이 있습니다.

 

 

벌에 물렸을때

그렇다면 혹시나 벌쏘임에 당했을 때 응급처치 하는 법은 어떻게 될까요? 사실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신 방법이 있죠. 바로 카드를 이용해 침을 빼내는 것이에요.

 

핀셋 또는 손가락보다 카드 같이 얇고 단단한 물체로 긁어서 밀어내는 것이 좋아요. 이후 소독약으로 부위를 소독해주는데요. 없을 경우 비눗물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금방 부어오르기 때문에 차가운 얼음찜질이 좋고 심장보다 위치가 높은 곳을 향하고 있는게 좋습니다.